미국/인턴

미국인턴 후기 v2 - 일정, 비용

차트사냥꾼 2025. 5. 31. 19:28

*주의 : 저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글입니다. 여러 변수에 의해 일정은 다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미국인턴 스케줄이 어떻게 되나요?

날짜 내용 장소
6월 21일 1차 대면 면접(대표님, 실장님) 대학교 내 협력 부서 회의실
6월 22일 1차 합격 통보, 2차 비대면(Zoom) 면접 일정 조정 -
6월 30일 2차 비대면 면접(실무자 매니저님들) 비대면 Zoom 면접 진행
7월 5일 최종 합격 통보 -
7월 13일 국내 스폰서 연결 및 비용 납부
(570만 원 *당시 가격. 환율, 스폰서에 따라 변동)
-
7월 20일 TOL 서류 작성 및 제출 이메일
7월 25일 스폰서 면접 스카이프
7월 31일 비행기 표 예매
*스폰서에서는 대사관 면접 보고 하라고 했는데, 빨리 안하면 가격이 비싸져서 빨리함
-
8월 16일 대사관 면접 - 3일 뒤 합격통보 미국대사관
9월 4일 보험관련 서류 작성,  국내 스폰서 사무실
9월 12일 비자발급 -
10월 4일 출국 공항

이렇게 약 4개월에 걸쳐서 미국으로 출국하였다.

미국 인턴을 준비할 때 내가 가장 궁금했던, 그리고 후배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 시간이 얼마나 드는지여서 꼭 한번 남겨보고 싶었다. 

 

출국 전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날짜 내용 금액
7월 13일 비자 스폰서 비용 5,700,000 원
7월 31일 비행기 
*인천 - LAX  // 에어프레미아
*LAX - ATL // Spirit Airline
에어프레미아 : 773,100 원
Spirit(+Checked bag 40lb *2) : $ 213.89
(당시 환율 약 27만 원)
8월 2일 라이카 30일 40기가 플랜 미리 구입
(개통은 출국일에 맞춰서 함)
- 지나고 보니 비추천! 본인 폰이 e심이 안되는 경우에만 고려할 것. e심이 된다면 현지에서 mint로 개통하시길.. 
$ 39.00
8월 27일 비자사진 촬영 50,000 원
8월 28일 대사관 인터뷰 예약 비용 259,000 원
9월 11일 비자 소포 착불 비용 20,000 원
10월 4일 (미국) 한인택시 LAX - Duluth  $ 126.00

출국 전 + 미국 도착 직후까지 약 73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우리 학교는 해외 인턴을 가는 자에게 40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혜택을 주었다. 

해외취업정착지원금 을 통해서 미국으로 입국 후 1개월 후 250만 원, 6개월 후 100만 원, 12개월 후(한국으로 귀국 후) 150만 원을 지원받았다. 

미국 J-1 비자 사진
비자 발급받은 사진이다.

이후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저의 경우에는 출국 전 현지에 있는 분의 도움으로 집 계약을 체결한 경우이므로 일반적인 경우에 진행되는 방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시기 내용 비용
출국 2주 전 현지 에어비엔비 혹은 호텔 예약 $ 150.00
*3일 연박 가정
미국 입국 직후~2일 출국 몇주 전에 미리 알아본 현지 룸렌트 집 보러다니다가 계약
[아파트로 가고싶다면, 오른쪽의 비용을 2배 정도 하면 된다.]

* 미리 룸렌트 알아보는 방법

 Atlanta/Duluth 의 경우 : 조지아텍, 애틀랜타 사고팔고
 연락은 무료 일회용 미국 번호 발급 : Talkaphone
 (보통 연락처를 카톡 아이디나 이메일이 아닌, 미국번호로 남겨두기 때문에 현지로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이 있으면 편함)
$ 1,200.00
*아래의 조건으로 가정
Deposit / rent fee : $ 600 / $ 600
집 보러 다닐 때 1. 직장 동료분의 도움을 받는다 
2. Uber/Lyft
3. 렌트카
1. $ 25.00 식사 대접
2. $ 50.00 3군대 본다고 가정(4번 탑승)
3. $ 80.00 / day

 

이렇게 가장 급한 주거가 해결된다면, 차량을 구입해야하는데, 필자는 Facebook Marketplace에서 알게 된 중고차 딜러에게 10년 된 Elantra를 구입했는데, 5,000불에 구입했다. 

2013년식 Elantra 차량의 사진이다.
내가 샀던 2013년식 Elantra

차량 구입을 어디서 하나요? 

1.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 : 조지아텍, 애틀랜타 사고팔고

 장점 :

a. 현지 한인에게 구입한다.

b. 마음이 이렇게 놓일 수가 없다. 말이 일단 잘 통한다.

c. 다양한 매물을 볼 수 있음과 동시에, 우리에게 익숙한 국산차를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단점 :

a. 비싸다. 한인들은 절대 싸게 팔지 않는다. (가끔 있긴함)

b. 개인인 척하는 중고차 업자면 덤탱이의 가능성이 있다. 한국인이 미국에서 가장 조심할 사람은 한국인이라는 말이 있다. 

 

2. Facebook Marketplace

한국의 당근마켓처럼 활발하게 거래하는 곳이다. *국가설정을 미국으로 해야지 봐짐

장점 : 정말 다양한 매물, 싼 차부터 비싼 차까지 다 볼 수 있음, 딜러부터 개인까지 판매자가 다양하게 있어서 선택지가 넓음.

단점 : 사기도 많다. 차를 잘 볼 줄 모른다면 추천하지 않음.

 

3. 로컬 중고차 딜러샵

미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미국의 중고차 딜러들의 인식을 좋지 않음을 잘 알 것이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더 심함)

장점 : 결제만 하면 알아서 다 해줌. 대놓고 차 퍼지게 장난질은 안함. 직원이 친절하다. 

단점 : 비싸고, 덤탱이 확률 100%, 1만불 이하의 차량은 잘 취급하지 않음. 

 

4. 카바나 : Carvana

장점 : 비대면 구매, 딜러와의 신경전 없음

단점 : 비쌈

 

이외에 차량을 렌트하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비싸므로 비추천.

(Flexcar 이라는 선택지도 있었는데, 신용점수를 쌓으려면 신용카드 발급 후 3개월 정도 필요했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 정리

출국 전 + 미국 도착 직후 - 7,300,000 원
해외취업정착지원금(1, 6, 12개월 후) + 5,000,000 원
집 구하는 비용($ 150 + 1200 + 50) -  2,000,000 원
차량 5,000불 -  7,000,000 원
첫달 생활비 대략 700불 -  1,000,000 원

약 12,300,000 원이 필요하다. 

출국 시점에는 500만원을 받기 전이니까, 17,300,000 원이 있어야 한다. 

위 가정은 이상적인 가정이므로, 2천만 원은 있어야 여유있게 정착할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이 든다고 생각들 수 있다. 차량 구매 구매 시 잘 알아보고 산다면, 1년 뒤에도 구매 가격에 다시 팔 수 있을 것이고, 미국에서 버는 수입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부모님으로부터 도움을 받더라도 금방 갚을 수 있을 것이다. 

→ 회사마다 초기 정착 지원이 다르니, 확인하기 바람. 필자는 회사의 초기 지원이 없었지만, 집과 차량의 비용을 같이 부담할 수 있던 룸메이트가 있었다. 

 

이 글이 미국 J-1 인턴을 준비하면서 일정을 조정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Ollie's bargain outlet 이라는 스토어의 마스코트 사진임
가난했던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Ollie's bargain out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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